입력 1995.05.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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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전군 지휘관 회의가 국방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비무장지대에서 정전협정을 무력화 시키려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만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만석 기자 :
긴장된 표정의 군 지휘관들. 평소와는 달리 모두가 전투복차림이었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소집된 회의에서 육 . 해 . 공군 지휘관들은 북한의 군사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여러 차례 비무장지대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또 판문점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중립국감독위 사무실을 폐쇄했습니다.
이양호 (국방부장관) :
여러 가지 안보상황으로 볼 때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철저히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유지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만석 기자 :
군 지휘관들은 우선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려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고도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한 . 미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 기강 확립을 위해 구타나 가혹행위를 없애기 위한 근본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군 지휘관들은 오는 6월 지방자치선거와 관련해 군이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위를 사전 차단해 공명선거에 솔선수범할 것도 결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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