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6.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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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상품권 2백억원 어치가 오늘부터 발행됐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같은 대규모 상품권 발행으로 중소기업들의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종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종문 기자 :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돼온 중소기업 상품권이 추석을 한달가량 앞둔 오늘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상품권 발행에 참가한 중소기업수는 8백여개 이들은 상품권의 발행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호상사 부사장) :
앞으로 홍보만 잘되면 적어도 30% 이상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생각해서 저희가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송종문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발행한 중소기업 상품권 백만원 어치를 구입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상품권을 구입한 것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권은 발행 첫날부터 현대그룹이 1억원 어치를 구입하는 등 각계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김영일 (금강개발 사장) :
중소기업 발전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한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이번에 구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송종문 기자 :
참여한 기업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상품권으로 살 수 있는 품목은 가방에서 부터 의류 가구 등 2천여 가지에 이릅니다. 또 전국에 천5백곳이 넘는 판매점이 있어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건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현재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팔고 있으며 다음달 부터는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전국 지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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