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6.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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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앞두고 오늘의 중남미 국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취재 순서 오늘은 경제대국 브라질 편입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또 경제규모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이런 브라질에 다음달 김영삼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지금 한국바람이 일고 있다고 그럽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이청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거의 무한한 자원보유국인 브라질 세계 제9위의 경제대국인 브라질 남미대륙의 경제중심국인 브라질 그 브라질과 우리나라가 새 경제협력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불과 2, 3년전까지만 해도 1억5천만 달러이던 우리의 브라질 수출이 브라질의 개방화와 세계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그 10배가 넘는 16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투자도 한두해 전까지 5천만 달러 수준이던 것이 올해 3억 달러로 6배나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춘식 (KOTRA 상파울루 부관장) :
합작투자 내지는 단독투자를 통해서 기술과 자본을 브라질 땅에 심어주고 거기에 남는 여분을 우리가 다시 한국으로 들여가는 그러한 방법이 좋겠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브라질은 우리가 투자하는 만큼 수출이익도 클 수 있습니다.
⊙애그네스 마테이라 (전자회사 사장) :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의 전자부품 가전제품을 수입하고 싶습니다. 또 냉동시설과 기업의 자동화 시설도 수입하고 싶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그래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은 브라질에서의 한국붐이 곧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도 이미 한국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바람도 한국에서 동시에 불어줄 때 두나라 경제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제수도 상파울로에서 KBS 뉴스, 이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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