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경찰관 살인사건 용의자 최창국씨, 9년 만에 자수
입력 1997.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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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년에 일어난 경남 사천 남양파출소의 경찰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사건발생 9년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오늘 오후 경찰에 자수한 경남 사천시 사천읍 장전 1동에 사는 34살 최창국씨는 자신이 지난 88년 사천 경찰서 남양파출소 안에서 장용업 경장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에 따라 당시에 없어졌던 권총을 인근 야산에서 찾아내고 범행동기와 자수 동기에 대해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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