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8.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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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동원 구조작전
⊙ 김종진 앵커 :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밤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많은 야영객들이 계곡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또 바다에 나갔던 배들이 폭풍우로 휩싸이는 바람에 헬기를 동원한 구조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포항 방송국 이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창희 기자 :
포항시 죽장면의 한 계곡, 밤사이 집중 호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구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립된 야영객은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에서 모두 41명, 대부분 무사히 구조됐지만 아직 구조를 못한 곳도 있습니다.
⊙ 이승헌 (구조된 대학생) :
길 반대편에 사람들 두팀 묶여서 강물이 불어나서 오지 못하고 갇혀 있어요.
⊙ 이창희 기자 :
불어난 물 때문에 건너오지 못한 야영객들은 산비탈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 몇 명이야? 몇 명, 9명
그러나 이들이 대피한 급경사 산비탈에는 바위 덩어리가 또 언제 덮칠지 위험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또, 오늘 새벽 5시쯤, 부산 몰운대 앞바다 40m 해상에서 1.31톤급 통발어선 덕길호와 70노인 1명이 탄 소형 FRP 어선이 높은 파도로 고립돼 부산 다대동 44살 김명호씨와 부인 43살 변순옥씨가 긴급 동원된 소방본부 헬기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KBS 뉴스 이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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