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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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 황현정 앵커 :
이르면 내년부터 우리나라 의료인력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됩니다. 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 의료인력의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지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 홍지명 기자 :
우리 의료인력의 사우디 진출은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과 쇼복시 사우디 보건 장관과의 협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사우디 보건 장관은 우선 간호사 5천명 정도가 취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오영교 실장 (산업자원부) :
바로 국내에서 준비를 하고 준비된 상황에 의해서 관계국하고 협의를 하면 내년 가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파견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홍지명 기자 :
IMF 이후 의료수요 감소에 따른 병원 구조조정으로 의료진 취업률이 크게 떨어져 의료 인력의 사우디 파견 합의는 국내 유휴 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인력 가운데 의사는 취업률이 65%에 불과한 것으로 의료 관련 단체는 밝혔습니다.
또 치과의사의 취업률은 75%, 간호사는 25%는 임상병리사는 취업률이 5%에 그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곧 취업 희망자 명단과 교육 수준, 언어 소통 능력 등에 대한 자료를 사우디에 제출하고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산자부는 간호사 파견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 의사 등을 포함해서 의료인 만명까지 사우디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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