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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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진원 기자 :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거리의 노점상 3,000여 명이 이들을 강제 철거하려는 경찰 1,000여 명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이 최루탄과 고무총탄을 쏘며 불법 상점 철거에 나서자 노점상들은 15년 동안의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없다며 돌과 병을 던지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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