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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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잠시 주춤했던 집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여름방학으로 이사수요가 늘어난 데다 일부 지역의 재건축 발표가 집값과 전세값의 연쇄상승을 일으켰다는 분석입니다. 송종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송종문 기자 :
지난 6월 한달간 보합세를 보이며 안정되는 듯하던 집값이 7월에 다시 0.3%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는 한달새 1.8%나 올라 올 들어 9.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해마다 7월쯤이면 여름방학을 이용한 이사수요 때문에 집값이 조금씩 오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이처럼 크게 오른 데에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역할을 했습니다.
⊙ 구현모 부동산 중개인 (서울 잠실 시영 2단지) :
서울시에서 재건축 발표이후 500에서 한 1,000만 원정도 상승세를 띄고 있습니다.
⊙ 송종문 기자 :
심지어 1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 단지 가운데에서도 상당수가 지은지 20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재건축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재건축은 또한 주변지역의 많은 전세수요를 발생시켜 강서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전세값 급등을 부채질했다고 주택은행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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