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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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침묵
* 성세정 앵커 :
아시아 홈런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네, 어제에 이어서 2경기 연속 홈런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승엽의 몰아치기 홈런포가 오늘은 아쉽게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승엽은 대구-한화전에서 4타석 동안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52개의 홈런에 머문 이승엽은 앞으로 6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남은 6경기에서 3개 홈런을 보태야 아시아홈런 타이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승엽은 내일부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데뷔해
국가대표로 소집돼 이승엽의 홈런포는 당분간 휴지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기는 삼성이 한화를 2:1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1:0으로 뒤진 4회,
김한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김갑용의 2루타와 한화 투수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무리 임창용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49SP로 대망의 50SP에 1점 차로 다가섰습니다. 임창용 선수의
소감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 임창용 선수 :
이렇게 어려운 게임에 나가서 팀이 승리를 한 게 더 기쁘고요,
일단 사실 2세이브했는데 너무 기쁘고요. 50세이브, 51세이브 뭐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 김봉진 기자 :
드림리그 1, 2위끼리 맞붙은 부산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4:1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롯데의 주형광은 7월 11일 이후 1승을
추가하며 12승째를 올렸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해태에 9:3으로 앞서고
있고 LG는 잠실에서 7:3으로 쌍방울을 제쳤습니다. 쌍방울의 철인
최태원은 오늘 LG전 취점으로 종전 OB의 김형석이 갖고 있는
6대 스몰 2경기 연속경기 출장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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