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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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씨가 록 음악 인생 40년을 결산하는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신중현 씨의 외길 인생 김철우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 김철우 기자 :
강렬한 전자기타 선율에 성난 사자와 같이 포유하는 음성, 단순하지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새천년을 맞아 개인과 민족 나라를 초월해 대화합을 이루자는 내용의 이 노래에 특히 힘을 실습니다.
⊙ 관객 :
지금도 신이 나요. 옛날 생각하면서.
⊙ 김철우 기자 :
미군 부대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신중현 씨, 한국 최초의 록그룹 에드포로 시작해 그룹 엽전들을 결성하면서 잇따라 히트곡을 내 놓았습니다. 지난 75년 대마초 파동으로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록뮤직을 통해 트로트 일색의 당시 가요계를 재편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신중현 (록 가수 겸 작곡가) :
자기의 사상이랄까 자기의 주관이랄까 자기의 모든 것을 거기에 담아서 표현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음악이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성이 있어요.
⊙ 김철우 기자 :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정열적인 예술혼을 선보인 신중현 씨, 그의 외길 인생은 후배 연예인들에게 큰 뜻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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