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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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지난 22일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 부근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화물기 비행기록 장치가 사고 현장에서 회수됐습니다. 유병설 한국측 조사단장은 오늘 오후 사고기의 첫 지상 충돌 지점에서 비행기록 장치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비행기록 장치의 상태가 좋아 분석이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사반은 비행기록장치를 영국 항공 사고조사기구로 보내 정밀분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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