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억 원 이상 증여세 신고 50% 늘어

입력 2018.07.26 (12:34)

수정 2018.07.26 (12:39)

지난해 건당 재산가액이 30억 원 이상인 고액 증여세 신고 건수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0억 원 이상 재산을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에게 넘겨주고 증여세를 신고한 건수는 총 702건이었습니다.

이는 이전해인 468건에 비해 234건, 50%가 늘었으며 4년 전 212건과 비교하면 3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들이 증여한 총 재산 가액은 9조 728억 원으로, 1건 당 평균 12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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