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점점 거리를 좁혀오고 있습니다.
솔릭은 태풍의 눈의 뚜렷이 보일 만큼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 계속 북서진하면서 서해로 진입하겠고 모레 목요일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상륙 이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그대로 관통하며 북동진하겠는데요.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400mm, 중부 지방에도 많게는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도 무척 거셀 것으로 보여 주변 점검을 잘 해 두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폭염이 계속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 35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 광주와 안동이 35도까지 오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서는 최고 9m까지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