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건강’·‘군대’ 때문에…드라마 주인공들 잇단 하차

입력 2018.08.27 (06:55)

수정 2018.08.27 (06:59)

드라마 주연 배우들의 중도 하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배우 김정현 씨 측은 출연 중인 지상파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유는 수면 장애, 섭식 장애 등 건강상의 문제라고 하는데요.

제작진은 다른 배우를 투입하지 않고 김정현 씨가 극에서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쪽으로 대본을 수정해, 주연 배우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주엔 가수 겸 배우 윤두준 씨가 갑작스런 군 입대로 출연 중인 케이블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윤두준 씨는 이틀 뒤인 24일 현역으로 입소 했고 이로 인해 해당 드라마는 조기 종영을 앞두게 됐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이은 하차 소식에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건강도 군대도 모두 중요한 문제인 만큼 하차가 불가피했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갑작스런 사고가 아닌 이상 다소 무책임해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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