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브렉시트 혼란 가중”…영국 양대 정당 참패

입력 2019.05.04 (07:30)

수정 2019.05.04 (07:49)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치른 영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이 참패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잉글랜드 248개 지역 가운데 116개 지역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보수당은 475석을 잃었고, 노동당은 73석이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자유민주당은 323석을 얻으면서 약진했고 녹색당도 43석을 늘렸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유권자들이 브렉시트 혼란을 가중시킨 양대 정당에 심판을 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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