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일요일까지 중부 최고 400mm

네, 올여름 장마 막바지에 폭우가 예고됐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고, 주로 취약 시간대인 밤새 강한 비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충청도의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지금 이 시각 충주와 원주 등 호우특보 지역에는 한 시간에 3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토요일에 그치겠지만, 중부는 일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사나흘 동안 예상 강우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 400밀리미터가 넘겠고, 그 밖의 중부에 100에서 250,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 북부에 10에서 70, 남부지방에 5에서 40밀리미터 정돕니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소강 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폭염주의보가 남아있는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에서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