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과 내일 전국 흐리고 비

입력 2003.05.06 (17:00)

⊙앵커: 끝으로 오늘 밤과 내일의 날씨를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절기상으로 입하인 오늘 전국에 촉촉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 늦게쯤 점차 그치겠고 어버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내일은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구름의 이동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에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중국쪽에 보이는 짙은 비구름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어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우리나라에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국 화중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하루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 늦게쯤에나 북서쪽부터 날씨가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5도, 대전과 광주가 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서울이 18도인 것을 포함해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2, 3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4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5시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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