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 3방, 통산 297호

입력 2003.06.10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날리며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이제 세계 최연소 300홈런 달성도 눈 앞에 두게 됐는데 이제 몇 개 남았습니까?
⊙기자: 이제 3개 남았습니다.
이승엽은 사직구장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 게임 홈런 3개는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번째입니다.
오늘 홈런 3개를 보탠 이승엽은 개인통산 29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망의 300호 홈런에 세 개를 남긴 이승엽은 현 추세라면 일본의 왕정치와 미국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가장 젊은 나이에 30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됩니다.
삼성은 롯데를 16:2로 물리치고 롯데는 4연패를 당했습니다.
2연승중인 한화와 4연승중인 기아가 만난 광주에서는 한화가 6개의 홈런쇼를 펼치며 9회 현재 17:4로 크게 이기고 있습니다.
김태균과 송재만이 각각 만루홈런을 날린 한화는 시즌 처음으로 한 게임 만루홈런 두 방을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또 고비 때마다 나온 호수비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다음은 잠실 소식입니다.
선두 SK가 꼴찌 두산을 8:2로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마무리에 성공한 조홍철은 19세이브 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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