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가 국익을 이유로 중국의 일대일로 참여를 취소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 일로에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의 기원을 국제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호주는 여전히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고기와 포도주 등 호주의 대중국 주요 수출품에 관세 폭탄을 맞고 있는데요.
최근 양국 간의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익을 이유로 호주가 중국의 일대일로 참여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피터 더튼/호주 국방부 장관 : "중국 등 여러 나라에 대해 확실히 할 것은 우리의 가치를 훼손당하지 않을 것이고 주권을 굴복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즉각 추가 보복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이 나서 호주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중국의 강제적인 행위에 타격을 받는 호주 국민을 지지합니다."]
호주 전문가들은 중국의 강압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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