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혼인 건수 역대 최저

입력 2022.03.21 (08:15)

수정 2022.03.21 (14:52)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구의 혼인 건수가 처음으로 8천 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의 혼인 건수는 총 7천287건으로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천 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의 혼인 건수는 2019년 처음으로 만 건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20년 9천8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30대 인구가 줄어든데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결혼 연기 등이 혼인 건수 감소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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