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 골프 ‘9월 출산’ 박주영 가볍게 첫 승

입력 2022.05.18 (21:55)

수정 2022.05.18 (22:02)

여자 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오는 9월 출산 예정인 박주영이 완벽한 기량으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자 박주영은 12번 홀에서 일찌감치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경은을 7홀 차로 물리친 박주영은 오는 9월 출산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출산 휴가에 들어갈 예정인 박주영은,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끝까지 가보겠다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박주영을 제치고 우승한 박민지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시즌 6승, 올해도 이미 첫승을 거둔 국내 최강 박민지는, 전우리에 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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