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사교육비 비중 1위·생산성 2위”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앵커: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주요 지표를 살펴본 결과 분야별과 극과 극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산업성장률과 노동생산성에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성장률을 볼 때 산업은 1위, 서비스는 2위를 차지했고 지난 94년부터 2003년까지 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 1.8%의 2배가 넘는 3.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보유 가구 비중도 1위를 기록했고 과학기술 분야의 나머지 6개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업률도 OECD 평균 7.1%의 절반 수준인 3.6%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고 근로자 1인당 세부담 역시 14.1%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GDP 대비 전체 교육비와 사교육비 비중은 모든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또 차량 100만대당 사고 건수는 612건으로 1위, 1인당 근로시간 역시 연간 2390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수명은 76.4세로 24위에 그쳤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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