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초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2.0 라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높이 180미터의 대 관람차인 '서울 링'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었는데요.
이 서울링이 20여년전 추진했던 '천년의 문'과 유사하다는 표절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입장문을 발표한 새건축사협의회 임형남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서울링이 무엇인지 얘기를 나눠봐야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했던 내용을 저희가 그래픽으로 간단히 준비해봤습니다.
[앵커]
이 서울링이 23년 전 추진했다는 '천년의 문'과 비슷하다, 이것이 논란인데요.
우선 천년의 문 프로젝트란 무엇입니까?
[앵커]
그러면 '천년의 문'에 당선된 서울의 고리 설계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건축가가 내놓은 투시도와 조감도들인데요.
[앵커]
서울시는 서로 다른 구조물로 표절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건축가들은 그렇게 보지않으시는 거지요.
이렇게 입장문까지 발표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의 정체성이 무엇이냐, 서울의 랜드마크로 대형 링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 제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