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의원 “선관위 퇴직 간부 4명 자녀, ‘아빠 근무지’에 채용”

입력 2023.06.02 (12:09)

수정 2023.06.02 (12:18)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수조사에서 자녀 채용이 드러난 퇴직 간부 4명의 자녀가 모두 '아빠 소속 근무지'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 전수조사 결과 인천시선관위 2명, 충북도선관위 1명, 충남도선관위 1명 등 모두 4명의 퇴직 공무원 자녀가 각각 부친이 근무하는 광역 시도선관위에 경력으로 채용됐습니다.

이들 부친은 앞서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간부 6명 외에 추가 전수조사에서 자녀 채용이 드러난 4급 공무원들입니다.

전 의원 측은 추가 확인된 퇴직 공무원 자녀들이 부친 소속 시도 선관위에 직접 채용됐다는 점에서 특혜 정황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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