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하다 고압 전신주 걸려…60대 남성 숨져

입력 2023.06.16 (21:55)

수정 2023.06.16 (22:04)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레저객이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16일) 오후 4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60대 남성 한 명이 2만 볼트 이상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에 걸려 감전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한전이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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