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함양~울산 고속도 ‘창녕~밀양 구간’ 내년 말 개통 외

입력 2023.08.07 (20:24)

수정 2023.08.07 (22:04)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이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개통 예정 구간은 대구 부산 고속도로 밀양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분기점을 연결하는 28.5km 구간의 4차로 신설 사업이며, 전체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이 구간에는 밀양시 무안면에 양방향 휴게소가 설치되고, 서밀양 나들목이 개통되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물류와 연결됩니다.

합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서 이주노동자 숨져

합천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7시 반쯤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군 대병면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주 노동자가 25톤 화물차에 부딪혀 숨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이주노동자는 20대 미얀마 국적으로,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창원 석전사거리 교통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그제(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 충돌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택시 탑승객에 이어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도 사고 이틀 만인 오늘(7일) 오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제(5일) 저녁 7시 반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택시가 좌회전하던 중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지인에 둔기 휘둘러 숨지게 하려 한 50대 구속

창원서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밤 8시 20분쯤 창원시 의창구 중동 한 상점 안에서,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데 앙심을 품고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창원 상시 노동자 2.3% 늘어…‘제조업 고용 개선’

창원상공회의소는 올 상반기 창원지역 상시 노동자 수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2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14만 5천 명으로 3.3%, 제조업 11만 2천 명으로 1.3%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0살 이상이 11.6% 늘어 은퇴 후 재취업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취업자 증가와 퇴직자 감소 추세로 볼 때 고용이 안정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주력산업 ‘상생 희망공제’ 오늘부터 신청 접수

경상남도가 오늘(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항공과 방산, 원전,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상생 희망공제 사업'의 신청을 받습니다.

참여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다음 달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청년 노동자가 매달 각각 24만 원과 12만 원을 적립하면 경상남도가 12만 원을 추가 지원해, 5년 만기 적립금으로 2,8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모집 인원 43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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