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지난 7일부터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콩 천문대는 현지시각 11일 오전에도 사이쿵 지역에 1시간 동안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폭우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어 일부 지역의 도로는 홍수로 지난 8일에 이어 다시 폐쇄됐습니다.
지난 7일 발령된 산사태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홍콩에는 7일 밤 11시부터 1시간 동안 158.1㎜의 폭우가 쏟아져 1884년 이후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30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덥겠습니다.
홍콩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시드니에는 안개와 먼지가 뒤섞인 연무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파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스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페루의 리마는 아침 기온 16도, 낮 기온 22도로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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