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장미란 박혜정, 한국 역도 새역사

입력 2023.09.17 (21:46)

수정 2023.09.17 (21:53)

제 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역도 전설 장미란도 이루지 못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장미란을 보고 역도를 시작했다는 박혜정...

인상에서 124KG을 들어올린 뒤 두 주먹을 불끈 쥡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리원원이 인상에서 1,2차 시기를 실패한 뒤 기권하자 박혜정에겐 적수가 없었습니다.

인상 3차시기를 패스하며 힘을 비축한 박혜정은 용상에서 165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여자 최중량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예서 3관왕에 오른 건 박혜정이 처음입니다.

20살의 앳된 나이에 한국 역도의 새 역사를 쓴 박혜정, 아시안게임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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