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9.18 (20:10)

수정 2023.09.18 (20:15)

일본이 독도를 비롯한 분쟁 지역을 자국 영토라고 알리는 일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이미 25%가 삭감된 독도 주권 수호 예산, 내년엔 올해보다 더 줄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연구 사업 예산은 70% 이상 깎였습니다.

노인요양시설 확충,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청년 일자리 사업, 모두 예산이 줄었습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재발 방지 예산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고용장려금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은 제대로 운영될지 미지수입니다.

반면에,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수산물 안심 예산은 7,40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국가의 운영철학과 방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국가 예산, 여러분들이 투표로 뽑은 정치인들의 할일이 바로 이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까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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