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유인촌 장관 임명…“김행, 국회상황 지켜봐야”
입력 2023.10.07 (23:13)
수정 2023.10.08 (00:48)
안내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내용
요약 내용은 네이버 CLOVA Summary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앵커]
휴일인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당장 다음주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국방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8번째 사례입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신지혜 기잡니다.
[리포트]
휴일인 오늘, 국방부에서 신원식 신임 장관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적의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분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어제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합의가 불발되자 오늘 오전 신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8번째 사례입니다.
당장 다음 주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데다, 국방장관 교체가 늦어질 때 안보 공백 우려도 감안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며 '부적격' 의견도 함께 적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임명했습니다.
이에 여야는 "국정 적임자", "인사 참사"를 주장하며 또 한 번 부딪쳤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두 장관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 낼 책임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자신의 정치관과 역사인식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퇴장' 논란에 휩싸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일단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부실한 자료 제출 등을 이유로 김 후보자 고발을 검토하고, 국민의힘은 권인숙 여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아직 청문 절차가 매듭지어지지 못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휴일인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당장 다음주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국방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8번째 사례입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신지혜 기잡니다.
[리포트]
휴일인 오늘, 국방부에서 신원식 신임 장관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 :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적의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분쇄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어제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합의가 불발되자 오늘 오전 신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8번째 사례입니다.
당장 다음 주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데다, 국방장관 교체가 늦어질 때 안보 공백 우려도 감안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며 '부적격' 의견도 함께 적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임명했습니다.
이에 여야는 "국정 적임자", "인사 참사"를 주장하며 또 한 번 부딪쳤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두 장관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 낼 책임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자신의 정치관과 역사인식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퇴장' 논란에 휩싸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일단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부실한 자료 제출 등을 이유로 김 후보자 고발을 검토하고, 국민의힘은 권인숙 여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아직 청문 절차가 매듭지어지지 못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많이 본 뉴스
각 플랫폼 별 많이 본 기사 (최근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