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정우영이 금메달을 들고 위풍당당하게 A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주장 손흥민과 클린스만 감독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정우영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국가대표 훈련센터에 들어섭니다.
취재진을 향해선 손가락 여덟개를 펼쳐보이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넣은 8골을 표현해 보는데요.
더 보여줄 것이 있다는 듯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
바로 금메달입니다!!!
위풍 당당한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이강인과 설영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도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캡틴 손', 손흥민도 후배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정말 축하합니다. 파이팅!"]
클린스만 감독 역시 정우영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아시안게임의 성취가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