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빠던’…텍사스, 볼티모어 제치고 챔피언십 진출

입력 2023.10.11 (21:53)

수정 2023.10.11 (22:05)

미국 프로야구에서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팀 볼티모어를 제압하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홈런을 친 가르시아의 배트 던지기 일명 '빠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텍사스의 2회 2,3루 기회!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3점 홈런을 확신한 듯, 느릿느릿 걸어가며 타구를 감상합니다.

이어 배트를 휙 던져버리며 '빠던'을 선보인 가르시아, 동료들을 향해 혀를 내밀며 짓궂은 표정까지 짓습니다.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텍사스가 6대 0으로 크게 앞서갑니다.

6회엔 로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두 주먹을 불끈 쥡니다.

7대 1로 승리한 텍사스는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 볼티모어를 제치고, 1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페냐와 알투베가 멋진 병살 플레이를 합작한 휴스턴은 미네소타에 완승을 거두고 2승 1패를 기록해 챔피언십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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