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애창곡 ‘연안부두’, 영어 등 3개 외국어 음반 12월 정식 발매

입력 2023.10.12 (11:53)

수정 2023.10.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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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가요 ‘연안부두’가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도시 브랜드 홍보에 활용됩니다.

인천시는 연안부두의 영어 록·재즈 버전과 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수록한 음반 ‘리이매진드:오 인천(Reimagined:OH! INCHEON)’을 오는 12월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운파 작사·안치행 작곡의 ‘연안부두’는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노래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애창곡입니다.

그동안 여러 뮤지션을 통해 리메이크 작업이 이뤄졌지만, 외국어 버전 리메이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외국어 버전 가운데 펑크록밴드 ‘더 사운드(the Sound)’가 제작한 영어 록 버전은 지난달 먼저 발매돼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연안부두 외국어 버전이 인천의 도시 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안부두 글로벌 버전 음반 발매가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은 물론 재외동포들에게 음악으로 인천을 알리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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