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 건설 현장서 화재…50여 명 대피

입력 2023.10.17 (09:21)

수정 2023.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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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8시 2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현장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고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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