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 국내에서 명품 샷 대결

입력 2023.10.17 (22:05)

수정 2023.10.17 (22:09)

동갑내기 절친인 고진영과 김효주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명품 샷 대결을 펼칩니다.

시즌 2승을 기록한 고진영과 지난주 행운이 깃든 버디와 함께 정상에 오른 김효주.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두 선수가 맞붙습니다.

LPGA 대회답게 코스인 서원힐스에는 '호랑이의 발톱'으로 불리는 벙커 81개가 신설돼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세계 1위부터 7위까지 선수들이 총출동하는만큼, 기자회견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김효주 : "진영이는 플레이를 노련하게 독하게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해서...칭찬입니다. 칭찬이잖아요~."]

[고진영 : "효주가 얘기한 부분이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지만...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 사이로 오랫동안 투어에서 같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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