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해외 유명 유튜버가 일본에서 무임승차하거나 호텔 조식을 공짜로 먹고 도망가는 등 온갖 무개념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를 비롯한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2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키프로스 출신의 유명 유튜버 피디아스, 얼마 전 자신의 채널에 "나는 일본을 무료로 여행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네요.
영상에서 피디아스는 돈을 내지 않고 일본 고속철도인 신칸센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 투숙객인 척 호텔 직원을 속인 뒤 호텔 조식을 공짜로 먹고 몰래 도망가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 구독자는 물론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신칸센을 운영하는 JR 큐슈 측은 엄연한 범죄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논란이 가중되자, 피디아스는 고정 댓글을 통해 "자신의 불법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놓은 뒤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