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청 학생생활규정, 교사에 책임 전가”

입력 2023.11.07 (21:50)

수정 2023.11.07 (21:58)

충청북도교육청이 최근 각 학교에 시행한 학생 생활규정 예시안과 관련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오늘 논평을 통해 "학교장의 역할은 지우고 교사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충북교육청이 교육 활동 방해 학생에 대한 분리 주체와 장소를 학교 구성원끼리 협의해 지정·운영하라고 한 것은 모두에게 갈등과 혼란만 주는 지침"이라면서, "학교장을 교육 활동 보호 주체로 명확하게 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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