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당분간 초겨울 추위 이어져…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

입력 2023.11.11 (06:56)

수정 2023.11.11 (06:59)

네, 이번 주말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져서요.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한 곳들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로 떨어졌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 북부는 영하 5도 안팎입니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과 충북, 남부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고요.

화요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해안가와 호남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영하 1.5도, 철원 영하 4.6도, 안동이 영하 1.3도입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6도, 철원 5도, 대전과 전주가 8도, 대구는 11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4m로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에는 호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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