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 중국 선박 135척 불법 진입”

입력 2023.12.04 (21:50)

수정 2023.12.04 (21:54)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휘선 암초 부근에 중국 민병대 선박 135척이 불법으로 진입했다고 필리핀 해경이 밝혔습니다.

휘선 암초는 남중국해의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있으며,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320㎞, 중국 하이난섬에서 천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은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해역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근 국가들과 영유권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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