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퇴근길, 중부지방에 눈…한파 잠시 주춤

입력 2023.12.19 (09:56)

수정 2023.12.19 (10:03)

오늘 저녁 퇴근길 무렵부터 수도권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강원 영서, 충청도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에 5에서 10, 충남 북부 내륙에 2에서 7, 인천과 경기 남서부, 그 밖의 충청도에 1에서 5,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내륙에는 1에서 3센티미터 정도입니다.

퇴근길 무렵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한파의 기세가 조금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더욱 강력한 북극의 찬 공기가 몰려오겠습니다.

특히 모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주말까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해안에는 건조 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 대전과 전주가 3, 대구가 6도 등 중부지방은 영상권을 회복하며 어제보다 4도에서 8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강추위 속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또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