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GRDP 2년 연속 인천에 뒤처져…‘전국 최하위권’

입력 2023.12.26 (10:16)

수정 2023.12.26 (10:33)

부산지역 생산, 소비 지표가 지난해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 자료를 보면 부산의 지역내총생산 즉 GRDP는 지난해 104조로 역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지만, 경제 규모가 비슷한 인천보다 2천억 원 적어 2년 연속 인천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161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머물렀으며 1인당 지역총소득 역시 3,229만 원으로 대구 다음으로 낮아 최하위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주력 산업 침체 장기화와 수도권 집중 가속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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