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

입력 2024.01.22 (07:50)

수정 2024.01.22 (08:36)

환경부는 지난 19일 부산 사상구에서 잡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인근 경남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과 경남, 울산 등 지자체 담당자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6일 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부산지역 야상 멧돼지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 경남지역에서도 발생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와 관련해 거점 소독시설 20곳과 통제 초소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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