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최고 20cm↑ 많은 눈…종일 영하권 추위

입력 2024.01.22 (08:30)

수정 2024.01.22 (08:46)

오늘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역은 내일까지, 전남 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5~15cm, 일부 서해안 지역에 많이 오는 곳은 20cm 이상이고요,

전남 동부 지역에 1~5cm입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여수와 흑산도, 홍도에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광주가 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고요,

기온은 점차 더 낮아지겠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 -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0도, 보성 -2도로 어제보다 8도~13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와 강진, 장흥의 낮 기온 -2도로 춥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도~-1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이번 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 평년 기온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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