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 아침까지 강추위…주말부터 평년 웃돌아

입력 2024.01.24 (19:55)

수정 2024.01.24 (20:05)

동장군의 기세가 상당합니다.

종일 영하를 밑돌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고요,

대구 군위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레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유지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대구는 영하 7도로 오늘처럼 춥게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 한낮에는 오늘보다 추위가 덜하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영상권을 되찾겠고요,

평년 기온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5~10cm가 되겠는데요,

긴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만큼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바람이 불면서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특히,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울릉도 독도는 모레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고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매우 춥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4도~ 영하 7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가 영하 7도, 안동이 영하 12도, 영양과 봉화는 영하 14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오늘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구가 4도, 안동이 2도, 고령은 5도가 예상됩니다.

여전히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먼바다에는 최고 5.5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는 날이 풀릴 전망입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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