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 폭발물 의심 신고…광주공항 항공편 결항

입력 2024.02.19 (15:42)

수정 2024.0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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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군 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군 공항과 함께 활주로를 쓰는 민간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군 공항 우편취급소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공항 폭발물 처리반이 우편물을 해체해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충전기와 탁구채, 운동화 등이 들어있었고 폭발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물 의심 신고로 활주로 이용이 중단되면서 광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선제적으로 오늘 밤 12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함에 따라 광주공항의 항공편 24편이 줄줄이 결항됐고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공항 인근인 광주시 도산동 주민들이 도산초등학교와 도산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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