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 원대’ 청년 기후동행카드 출시…“만 19~34세 대상”

입력 2024.02.21 (11:17)

수정 2024.03.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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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만 19~34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5만 원대 기후동행카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8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관계없이 구매와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원대인데, 청년 기후동행카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미포함 시 월 5만 5천 원, 포함 시 월 5만 8천 원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사업 기간인 오는 6월까지는 청년 할인 혜택을 사후 환급방식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인 6만 원대 일반권종을 이용하고, 7월에 별도 환급 신청을 거쳐 할인금액을 소급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은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반드시 사전 등록해야 합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본 사업 기간에는 5만 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청년 권종이 배포됩니다.

서울시는 “43만 장 판매된 기후동행카드 구매자의 50%가 20~30대였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청년 할인으로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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