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악화 지속…3년 5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24.02.21 (12:22)

수정 2024.02.21 (12:36)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올해 2월 BIS, 기업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업황 BIS 지수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6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0, 비제조업은 전달과 같은 67이었습니다.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 모두 경영상 어려운 점으로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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