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광둥성에 사자춤의 매력에 푹 빠진 7살 어린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란색 사자탈을 쓰고 신명 나게 춤을 추는 아이는 7살 린시웨양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사자춤 공연단이 이 모습을 보고 멈춰 서서 북소리와 추임새를 넣어주자 더욱 신이 났습니다.
[순밍웨이/사자춤 공연단 단원 : "반주를 맞춰주고 떠나려고 하자 인사 동작까지 하더군요. 아쉬워서 빨간색 신호등이 더 오래 지속 되었으면 했어요."]
시웨가 사자춤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취미로 사자춤을 시작한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서너 살 때부터 춤 동작을 따라 하더니 지금은 공연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정도로 사자춤에 푹 빠져 있습니다.
[린시웨 : "사자춤 추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공연을 보고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봤던 동작을 연습해봐요."]
최근에는 전문 공연단의 초청으로 전문가의 지도까지 받게 됐는데요.
시웨는 전통 문화 계승자가 돼 친구들에게도 사자춤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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