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동시에 울린 종료 휘슬, 레알 도둑맞은 결승골

입력 2024.03.03 (21:33)

수정 2024.03.03 (21:44)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전에 없던 심판 결정으로 발렌시아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결승 골이 나온 크로스 순간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건데요.

역대급 황당 사연 함께 보시죠.

발렌시아에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전반 추가 시간에 만회 골, 후반 중반엔 머리로 찍어 누르는 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도 다 흘러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를 벨링엄이 헤더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드는데요.

아! 그런데 영상 다시 보시죠.

크로스와 동시에 울리는 휘슬 들으셨나요?

주심의 종료 선언으로 경기는 그대로 2대 2로 끝났습니다.

득점 순간에 종료 휘슬이 울려 결승 골을 도둑맞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주심에게 몰려가 항의했는데요.

벨링엄은 심판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골 취소에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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