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후부터 전국에 비…강한 바람 주의

입력 2024.03.22 (06:27)

수정 2024.03.22 (06:37)

오늘은 우산을 챙겨야겠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과 호남 서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시 황사가 날아오고 있어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전북 내륙,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 해안에는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고,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은 밤에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4.1도, 강릉 2.5도, 대구가 2.2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가 18도, 부산은 14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크게는 8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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